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운영 실시

인천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석우 이사장의 강력한 대면교육 추진 의지와 직원들의 높은 참여 요청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노무법인 런 소속 조현희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실질적 현실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영상 자료를 통해 다양한 직장 내 괴롭힘 사례를 학습하고, 실제 판례와 판단 기준을 비교하며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갈등의 위험성을 되새겼다.

또한, 사전 질문에 대한 현장 답변 시간을 통해, 직장 내 언행이 상대방에게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소통문화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했다.
김석우 이사장은 “공단은 서로 가족처럼 아끼고 배려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라며, “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직장을 만드는 것은 경영진의 책무이자 직원 모두의 약속이다. 서로 존중하는 직장이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단이 지역사회 공공서비스를 책임지는 기관인 만큼, 내부 구성원 간의 신뢰와 배려가 곧 시민을 향한 신뢰로 이어진다”며 윤리적 조직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장 내 괴롭힘 근절뿐 아니라, △직원 간 상호 존중문화 강화 △건강한 의사소통 프로그램 운영 △고충상담 및 보호 시스템 고도화 등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형식이 아닌 실질적 자성의 계기가 되었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인권과 상호존중이 기본이 되는 직장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