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4일 법원과 업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최근 새 연예 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하고 지난 16일 법인 등기를 마쳤다.
민 전 대표가 지난해 11월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이후 공식 행보를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일각에선 오는 30일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 간 전속계약 유효 확인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민 전 대표가 뉴진스 승소시 이들을 영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민 전 대표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