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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전 의원, “신안산선 개통 지연은 윤석열 정부 무능의 결과”

“이낙연 정계 은퇴 촉구…이재명 정부 성공에 힘 보탤 것”
지난 15일 오전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관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5일 오전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관희 기자
민선 5기 안산시장을 역임한 김철민 전 국회의원이 신안산선 개통 지연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공직기강 해이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 이어 2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재명 정부의 조속한 정상화 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교통 공약이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한 행정으로 인해 무기한 지연되었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실패가 아닌 시민의 불편을 외면한 총체적 무능과 공직기강 해이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이재명 정부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안산 시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신뢰를 회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총리 정계 은퇴 요구… 정치적 연계설 사실 아냐”

최근 일부 언론이 제기한 ‘이낙연계’ 정치 연계설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23년 10월, 이낙연 전 총리의 탈당 및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 ‘민주당 분열은 절대 안 된다’는 강한 반대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24년 7월 말에는 이 전 총리에게 정계 은퇴를 강력히 요구했으며, 이는 당시 방송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며, 자신이 이 전 총리와 정치적으로 연계되어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은 구태 정치… 국민감정 역행”
김 전 의원은 이낙연 전 총리가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데 대해서도 “국민감정에 반하는 구태 정치의 연장선”이라며, “정치적 의미를 두기보다는 시대 변화에 맞는 책임 있는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국민 통합과 이재명 정부 성공에 힘 보탤 것”

김철민 전 의원은 “지금은 과거 권력과 개인의 감정에 기대 정치를 할 때가 아니다”라며, “국민통합과 정권 안정을 위해 여야 모두가 국익과 민생을 중심에 둔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히며 “저 역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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