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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특별 품질점검 실시

용인특례시는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에 대한 특별 품질 점검을 했다. 사진=용인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용인특례시는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에 대한 특별 품질 점검을 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지난 16일 처인구 삼가동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에 대해 특별 품질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진출입로 문제로 장기간 입주가 지연됐던 단지의 하자 우려를 해소하고, 임차인 모집 이전 정상 입주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에는 건축·시공, 기계, 전기, 소방, 조경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 시 관계자가 참여했다. 옥상·계단실·지하주차장·피트실·옥외조경 등 공용부와 세대 내 마감·하자보수 상태, 기계·전기·통신 설비 유지관리 상황 등이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점검 결과 대체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발코니 우수관 연결부위 누수 검사 △배전반 내 이물질 정리 △완강기 위치 재조정 △잡초 제거 및 배수 불량 구간 보완 등 일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들 보완 사항을 입주자 사전 방문 전까지 완료토록 지도하고, 임시사용승인 단계에서도 안전·품질 기준 충족 여부를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아파트 입주 지연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컸던 만큼 전 분야에 걸쳐 꼼꼼히 점검했다”며 “보완 사항을 신속히 개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시가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2021년 준공됐지만 역삼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계획된 진출입로가 조합 내부 갈등으로 개설되지 못해 입주가 지연돼 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의해 역북2근린공원 부지를 활용한 대체 진출입로 공사에 착수, 올해 5월 개통하면서 입주 절차 재개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역삼지구 계획도로가 개설되면 임시 도로는 근린공원으로 원상복구해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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