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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2025 제26회 단원미술제 최종 선정작가 11인 선정

오는 9월 30일부터 김홍도미술관에서 선정작가전 진행
지난해 9월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최종 11인 선정 과정. 자료 사진=안산문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9월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최종 11인 선정 과정. 자료 사진=안산문화재단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년 제26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에서 최종 11인의 작가가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문화재단은 단원 김홍도의 예술혼을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한국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단원미술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로 제26회를 맞이한 단원미술제는 2015년 작품공모에서 선정작가 공모로 전환한 이후 최대 인원인 총 439명의 작가가 지원했다.

단원미술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 3차 전시심사 순으로 총 3번의 심사를 진행한다. 지난 3일 열린 1차 심사에서 응모 작가의 서류 및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총 22명의 작가를 선정했고, 지난 17일 열린 2차 심사에서는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11인이 작가가 선정되었다.
제26회 단원미술제 심사위원장은 “다양한 주제와 재료, 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표현된 수준 있는 훌륭한 작가들이 많았다.”라며,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자 소재나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표현해 보려 집요하게 파고드는 집념과 시도는 매우 바람직했다.”고 평했다.

이번 2차 심사에서 선정된 11명의 작가는 김민호, 김준기, 김형욱, 김형진, 선민정, 염지희, 이윤빈, 이윤정, 전효경, 정현정, 현덕식 작가이다. 11명의 작가 중에는 지역작가 육성을 목표로 안산에 거주하는 작가 1명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김홍도미술관에서의 전시 기회와 함께 전시지원금 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이후 전시기간 중 3차 심사를 통해 결정되는 단원미술대상 수상자 1인에게는 상금 3000만원(매입상)이 수여된다.

제26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전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김홍도미술관 1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후속 지원프로그램으로 2024 제25회 단원미술제 대상 수상자인 성필하 작가의 개인전이 같은 기간 김홍도미술관 2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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