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오후 5시 36분께 이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총리의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약 2시간 50분 만이다.
앞서 김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투표에 불참했다.
김 총리는 인준안 가결 직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님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고, 여야를 넘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폭정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과제"라며 "대통령님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