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취득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창업의 기회도 열려있어"

이번 기부금 지원사업은 2025년 장애인 커피 바리스타 양성교육 ‘커피로 소통하는 세상’이 선정돼 한국마사회 안산지사로부터 500만원 지원금을 받았다.
‘커피로 소통하는 세상’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커피 제조법, 커피머신 다루는 법, 핸드드립 등 이론과 실기 수업으로 진행된다.
정초근 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장은 장애인에게 사회적 배려는 맞지만 조건 없는 배려와 동정, 일방적인 지원은 자립을 막는 독이 될 수 있으며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오히려 사회인으로서 훌륭하게 역할을 다 할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창업의 기회도 열려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용호 한국마사회 안산지사장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의 꿈과 행복을 위해 지역에 필요한 기부금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