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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문성 없는 '尹 코드' 낙하산 인사 사퇴하라"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기재부의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와 관련해 "전문성 없는 윤석열 코드 인사와 무능한 공공기관장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D·E)을 받은 기관장 7명 중 5명이 이른바 ‘윤심’으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윤석열에 대한 충성심을 우선시하고 전문성 없는 ‘코드 인사’가 결국 공공기관의 무능과 난맥상을 초래한 것"이라며 "이는 명백한 인사 실패"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이후 내란세력이 새로 임명한 공공기관만 무려 50여 곳이 넘는다는 사실이 더욱 심각하다"며 "이는 명백한 '알박기 인사'이며,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새로운 정부의 국정운영까지 발목 잡는 무책임한 권력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백 대변인은 "민주당은 강력히 촉구한다.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 있고 검증된 인물들로 교체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정부의 국정운영을 방해하지 말고, 국가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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