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택서 나와 당사로 이동 예정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3일 오후 11시 40분 기준 21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40%가량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 정국을 지난 뒤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의 민심이 정권 교체 쪽으로 기운 것이다.
이 후보는 지상파 3사의 당선 확실 발표 이후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나와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며 서울 여의도 당사로 이동했다. 이 후보는 당사에서 당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51.7%의 득표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12.4%포인트(P) 차이로 앞섰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