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정치 연계 허위 주장 강력 규탄

신천지예수교회가 "최근 일부 정치 세력이 아무런 근거 없이 본 교회를 특정 후보 또는 정치 세력과 연계 지목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4일 교회 측은 밝힌 공식 입장문에서 “본 교회는 그 어떤 정당, 정치인, 정치 활동과도 무관하다”며 “종교 본연의 역할인 복음 전파와 성경 교육에만 전념하고 있을 뿐, 정치 개입이나 의도는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선거철만 되면 반복되는 특정 종교에 대한 마녀사냥과 종교 갈라치기를 통한 국민 분열 시도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이는 단순한 네거티브를 넘어,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점 이후로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으로 연루시키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단호히 취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또한 “가짜뉴스를 기획, 제작, 유포, 방조한 모든 개인과 단체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정치권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종교를 희생양 삼는 비열한 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