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지난해 순이익 1500억원…흑자 전환 성공

한샘은 5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6배 증가한 3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9084억원으로 3%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50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한샘 관계자는 "공급망 최적화와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며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에 더해 상암 사옥 매각 등이 반영돼 흑자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6.6% 감소했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4904억원과 51억원이다. 상여금과 통상임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는 게 한샘 측의 설명이다.
홈퍼니싱 부문이 포함된 4분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2% 늘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