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유진은 2022년 6월 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첫 우승한 뒤 골프 인재육성 및 후배 양성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유원골프재단에 전달했다. 지난해와 올해는 후원회와 함께 조성한 뜻깊은 장학금 총 2000만원을 기부해 누적금액이 4000만원으로 늘었다.
성유진은 “유소년 시절부터 현재까지 지원받은 유원골프재단에 감사한 마음으로 골프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됐다”며 “후배 선수들도 유원골프재단의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원골프재단은 2017년 골프존 엘리트 아카데미(GEA) 교육 장학생으로 성유진을 선발했으며, 프로 데뷔 후에도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을 통해 훈련비를 지원하는 등 성유진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원종택 성유진후원회장은 “이번 기부금이 골프 꿈나무들의 성장과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성유진 선수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유원골프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유원골프재단은 이번 후원의 뜻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성유진 선수처럼 실력과 따뜻한 마음을 두루 갖춘 훌륭한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이 기부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원골프재단에 따뜻한 온정을 지속해 주는 성유진 선수와 후원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