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메가마트 남천점이 5월 31일 오후 10시, 개점 22년 만에 영업을 종료했다.
지난 2002년 7월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문을 연 메가마트 남천점은 수영구를 대표하는 대형 매장으로 자리잡았다.
남천동 뉴비치와 삼익비치 등 아파트 단지와 인근 남구 용호동과 대연동, 수영구 광안리 해변을 잇는 대단지 아파트 밀집 지역에 인접해 연간 200만 명이 찾을 만큼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마트 부지 임대차 계약이 끝나면서 개점한 지 22년 만에 영업을 종료했다.
메가마트 남천점 건물은 조만간 철거 후,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개발될 예정이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