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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최하위’ 위기…김승연 회장, 재차 경기장 방문

홍석경 기자

기사입력 : 2024-05-10 21:2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월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월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승연(72) 한화그룹 회장이 10일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가 열리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했다.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이 계열사 임직원 500여명과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이 야구장을 찾은 건 지난 3월 29일 kt wiz와 홈 경기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당시 김 회장은 2018년 10월 19일 이후 5년 5개월여 만에 경기 현장을 찾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화는 3월 28일까지 개막 후 5경기에서 4승 1패의 성적을 올렸고, 29일 경기에서 류현진을 앞세워 3-2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한화는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진 속에 9위로 추락했다.

이날 키움에 패하고,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승리하면 한화는 꼴찌로 떨어질 수도 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2012년 5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도 한화 선수들의 부진에 직접 경기장을 방문한 바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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