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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당한 성유리 남편, "코인 투자금 3억 가로챘다" 의혹

핑클 출신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안성현이 피소됐다.
지난 5일 JTBC 뉴스는 안성현이 코인 투자 명목으로 3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강 씨로부터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코인 상장 청탁 공모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안성현이 자신에게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것이다. 피고소인은 안성현 포함 3명이다.

핑클 출신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안성현이 피소됐다. 안성현은 코인 투자 명목으로 3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7년 4인조 걸그룹 핑클 출신인 성유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사진=안성현 인스타그이미지 확대보기
핑클 출신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안성현이 피소됐다. 안성현은 코인 투자 명목으로 3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7년 4인조 걸그룹 핑클 출신인 성유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사진=안성현 인스타그
고소장에 따르면 안성현은 PGA투어 유명 선수가 미국에서 코인을 사고 싶어 한다며 해당 선수에게 3억 원을 빌려달라고 강 씨에게 요구했다.

이후 강 씨는 안성현에게 돈을 전달했고 해당 돈(가상화폐)이 유명 골프선수에게 가지 않고 안성현이 받은 사실을 알고 이에 대해 따졌다.
안성현은 "PGA 투어 유명 골프선수가 미국에서 코인을 사고 싶어 한다는 얘기를 한 건 맞지만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은 없다. 3억 원은 강 씨의 차명 투자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강 씨와 안성현은 코인 상장 청탁 혐의로 현재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빗썸 사태의 주범이자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 친구로 알려진 강 씨는 빗썸 계열사에서 628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안성현은 빗썸 성장을 돕겠다며 가상자산 발행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한편, 안성현은 2005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해 2011년 SBS 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로 같은 방송사 스포츠채널에 출연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로 활동했다. 2017년 4인조 걸그룹 핑클 출신인 성유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나용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oca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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