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코 성형 의혹에 '실리콘' 언급

배우 한소희가 코 성형 의혹을 차단했다.

한소희는 지난달 30일 팬들이 모인 카카오톡 채팅방을 찾아 코 성형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소희의 코 모양이 달라졌다며 그가 코 성형 수술을 한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비염 수술 부기가 안 빠져서 걱정"이라며 "여러분, 저 진짜 실리콘으로 코 세우고 그런 거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가 휘어서 한쪽으로 코를 골았다. 그걸 일자로 세워서 다시 코가 높아진 거다"라며 "제가 징징이 코가 아니었다. 저 원래 코가 높았는데 점점 코가 휘면서 코끝이 쳐진 거다. 그걸 다시 원래대로 복원시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비염 수술은 뭐다? 다시 돌아간다. 즉 다시 징징이가 될 것"이라면서도 “두 콧구멍으로 숨 쉬는 거에 감사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얼굴 피어싱 등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그는 “철없고 하고 싶은 거 많은 저 때문에 여기저기서 싸워준다고 고생 많은 여러분들 덕분에 스트레스 안 받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며 이렇게도 저렇게도 살아보고 있다”라며 “든든하고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는 죄송하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한소희는 오는 2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다. 한소희를 비롯해 박서준, 수현, 위하준 등이 출현한다.


나용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oc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