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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과 청년 일자리 줄어드나…공기업 경영 성적표 공개

통계청, 15일 '5월 고용동향' 발표 · 공운위서 공공기관 경평결과 확정

김희일 기자

기사입력 : 2023-06-10 18:06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용 증가폭이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반도체 불황에 따른 제조업과 청년층 일자리 감소가 더욱 확대될지 주목된다. 공공기관 혁신에 칼을 빼든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오는 15일 통계청은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4월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35만4000명(1.3%) 늘었지만 증가 규모는 전월(46만9000명)대비 11만5000명 줄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3월 반짝 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지속적인 감소세다.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를 제외하면 오히려 8만명 넘게 줄었다. 반도체 불황으로 제조업 취업자가 28개월 만에 최대치로 줄었고, 청년층 일자리 역시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16일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도 열린다. 이날 공운위에서는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확정하고 후속조치도 논한다.

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재무개선과 직무급제 도입, 자산 매각 등 고강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각 기관의 혁신안 이행 정도가 경영평가에 고스란히 반영될 전망이다. 특히 공공기관 재무성과 관련 내용이 대폭 강화된 가운데 국제 에너지 가격 인상 등으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에너지공기업 평가 결과에 대한 이목도 쏠린다.

기재부는 15일에는 월간 재정동향을, 16일에는 6월 최근 경제동향도 각각 내놓는다.
최근 경제동향 관련, 기재부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우리 경제에 대해 경기 둔화 진단을 내렸다. 반도체 등 수출 부진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번에도 유의미한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4월까지 거둔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조 가까이 줄어드는 등 세수 전망은 매우 어둡다.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얼마나 더 확대됐을지 주목된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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