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주가 바닥권에 이르렀다는 인식에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26일 전일보다 1만3000원(3.53%) 오른 38만1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에 52주 신저가 36만2000원을 찍고 반등했습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2% 늘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는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1632억원으로 전년보다 78%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미국에서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때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혜택이 제공되고 고객사 신차 라인업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26일 주가는 작년 연초의 44만6000원에 비해 14.57% 내린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1.36% 상승한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과는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외국인 비중은 낮아졌으나 올들어 오르고 있습니다. 26일 외국인의 비중은 4.78%로 작년 연초보다 0.39%포인트 하락한 수준입니다. 12월초보다는 0.27%포인트 올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대주주는 LG화학으로 지분 81.84%를 보유하고 있고 LG화학의 최대주주는 LG로 지분 33.34%를 갖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소액주주 비중이 12%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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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