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와는 전혀 다른 주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앤컴퍼니의 주가는 연일 하락세입니다.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25일 전일보다 2250원(4.77%) 오른 4만94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52주 신고가 가격으로 마감됐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25만여주로 전일보다 34%가량 증가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우호적인 원재료 가격과 평균판매단가 인상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홍해 인근의 해상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물류비가 늘어날 변동성이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연일 52주 신고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앤컴퍼니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7일 M&A 재료에 2만3750원까지 치솟았으나 25일엔 1만5300원으로 떨어진 수준입니다.
한국타이어의 25일 주가는 작년 연초의 3만1000원에 비해 59.52%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0.99%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의 5.4배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외국인이 꾸준하게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25일 외국인의 비중은 40.35%로 작년 연초보다 4.08%포인트 올랐습니다. 12월초보다는 0.1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로 지분 30.6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의 최대주주는 조현범 회장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소액주주 비중이 48%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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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