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22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0.92%) 오른 14만26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고가 14만54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25%가량 줄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서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능력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올해 상반기 D램 수요는 가동률 증가분보다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흑자를 내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삼성전자의 주가도 이날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의 22일 주가는 작년 연초의 7만5700원에 비해 88.38%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0.72%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보다 8.2배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다소 변동이 있지만 외국인이 점차 비중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22일 외국인의 비중은 53.22%로 작년말보다 3.4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2월초보다는 0.37%포인트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는 SK스퀘어로 지분 20.0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스퀘어의 최대주주는 SK로 지분 30.01%를 갖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소액주주의 비중이 65%에 달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