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상승 기류를 타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18년 이후 5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고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진에어의 주가는 18일 전일보다 770원(6.03%) 오른 1만35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7%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07만여주로 전일보다 4.6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진에어는 효율적인 항공편 공급 조절을 통해 수요 회복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여객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해 진에어 탑승객 수는 983만여명으로 역대 최다로 2019년보다 많습니다.
진에어는 최대성수기로 꼽히는 1월과 2월의 국제선 운임이 지난달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가하락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1/4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에어의 18일 주가는 작년 연초의 1만6000원에 비해 15.31%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9.63%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과는 반대로 역주행해 왔습니다.
진에어는 외국인이 비중을 낮췄다 늘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18일 외국인의 비중은 3.15%로 작년 연초보다 0.2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2월초에 비해서는 0.66%포인트 올랐습니다.
진에어의 최대주주는 대한항공으로 지분 54.9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최대주주는 한진칼로 지분 26.05%를 갖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소액주주의 비중이 34%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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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