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과도하게 동의하는지 챙기겠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운전자의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산정해, 안전 운전 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 UBI특약과 관련해 “제가 해봤는데 특약 효과를 못 봤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UBI특약은 할인 문턱은 높은데 정보는 동의 한 번으로 가져간다”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UBI특약을 통해 보험료 할인을 받으려면 운전자가 운정 정보를 보험사에 넘긴다고 동의해야 하는데, 그간 1452만 건을 동의 받았으나 가입률은 26.7%에 그쳤다.
이 원장은 “제가 직접 (가입)해봤는데 특약을 분리해 가입해야 하다보니 효과를 못 봤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약) 공시가 처리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지 (살피겠다)”고 덧붙엿다.
이 원장은 전수조사 가능성을 언급하며 “(UBI특약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논의 사항”이라며 “개인정보가 과도하게 동의하는지도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티맵 등 교통 애플리케이션의 기준과 점수 체계가 어떻게 되고, 특약 효과가 어떤 기준으로 발생하는지도 살피겠다는 방침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