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예금보험료율 인상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김 사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예보 연구용역안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예보료율이) 2.7배, 손해보험사가 3.3배 인상될 전망인데, 보험사가 반발하는 것을 알고 있냐”는 유동수 정무위원장 질의에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예보료율 재산정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는 나왔다”며 “이에 따라 관련 업권의 실무 및 전문가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예보료율 재산정 시 생보업계는 9200억여 원, 손보업계는 5700억여 원을 추가 부담해야 할 전망이다.
김 사장은 “연구용역 자료에 따르면 예보료가 기존보다 많이 늘어난다”며 “예보 내에서 자체적으로 논의하고, 업권의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용역 세부 데이터가 비공개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보험업권이 세부 데이터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공개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예보기금의 적립 규모가 부족하다는 지적에도 동의한다는 취지로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2금융권의 예보기금 적립률은 생명보험업계가 목표 상한을 미달했으며, 나머지 기관은 목표 하한을 미달한 바 있다.
김 사장은 “목표 기금 규모 명확히 정리하겠다”며 “예보료율뿐 아니라 기금 손실 최소화, 제도 정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예보기금은) 부실 발생하기 전 선제적인 자금지원 제도”라고 강조하면서도 “금융안정계정 도입도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법안이 발의된지 꽤 됐지만 발동 요건, 거버넌스 때문에 지연돼는 부분 있어 검토 부탁드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예금자보호한도가 지난해 9월부터 기존 5000만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돼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의 ‘머니무브’가 예상됐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과 관련, 김 사장은 “저축은행의 예금이 어느 정도 늘어난 것은 맞다”면서도 “올해는 증권 쪽으로의 자금 이동으로 (기대를 하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