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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국감] 이찬진 “해킹 없던 우리·농협, 기본에 충실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한 해킹사고와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우리·NH농협은행을 두고 “기본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킹사고가 발생한 은행과 아닌 은행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금융권 해킹사고는 총 16개사에서 발생했으며 개인정보 10만 건이 유출됐다.
이 원장은 “(해킹 피해가 없던) 우리은행은 기본통제 부분에서 다중인증체제를 (활성화)했으며, 농협은행은 노출 표면(외부 접점) 자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정된 태블릿 및 스마트폰 인증을 사용했으며, 농협은행은 대출모집인용 외부 시스템을 별도로 두지 않았다.

이번 해킹사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기존 은행 전산망에 새 업무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외부 공격 접점이 많아졌는데 관리가 부실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 원장은 은행 측의 설명을 검증해봤느냐는 질문에는 “직접 챙겨보려고 노력한다”면서도 “금융권의 노출 표면을 전수 조사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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