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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소상공인 1%대 대출·고금리 대환 지원

2100억원 신규보증대출 공급…최초 1년 연 1%대 고정금리
BNK부산은행이 15일 부산시·부산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대 저리대출과 고금리 대환대출 등을 지원한다. 사진=BNK부산은행이미지 확대보기
BNK부산은행이 15일 부산시·부산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대 저리대출과 고금리 대환대출 등을 지원한다. 사진=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이 부산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신규자금 공급과 고금리 대출 전환, 지역 특화산업 지원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소상공인 특별 민생금융지원'을 오는 17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부산시의 '민생 100일 비상조치'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이번 사업의 보증재원 마련을 위해 152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전체 참여은행의 특별출연금 360억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부산시도 이차보전을 지원해 대상 고객이 최초 1년간 연 1%대 수준의 고정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가장 큰 규모의 지원은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2100억원 규모의 '민생안심 신규보증대출'이다. 부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1년 거치 후 4년 분할상환 또는 5년 분할상환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도 이뤄진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특별협약보증대출을 통해 부산지역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억원을 공급한다.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전환지원도 마련했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환보증대출을 제공하고, 부산은행 자체적으로 3000억원 규모의 고금리 전환대출도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의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1000억원 규모의 관광지원대출도 추진한다. 부산지역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 리모델링과 객실·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며, 리모델링은 업체당 최대 10억원, 객실·서비스 개선은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신청과 실행 과정의 편의성도 높인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의 경우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영업점 방문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생금융지원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의해 부산시와 함께 마련했다"며 "특히 참여은행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특별출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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