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회의’ 계기 인공지능·광물 공급망·인프라 분야 등 ‘맞손’
이미지 확대보기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개발은행과 ‘아프리카 지역 지속가능성장 및 금융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 발전과 사회적 번영을 지원하기 위해 1964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MDB)이다.
이번 협약은 전날 서울에서 열린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를 계기로 체결됐다. 황기연 수은 행장과 시디 울드 타(Sidi Ould Tah) AfDB 총재가 양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KOAFEC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경제협력과 공동 번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재정경제부와 수은, AfDB가 공동 주최하는 협의체다.
양 기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혁신산업 촉진을 위해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친환경·신재생 인프라 등 주요 글로벌 어젠다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금융지원 활성화를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특히 아프리카는 AI 대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자원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전략 요충지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의 대형 프로젝트 및 공급망 사업 참여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20년 넘게 이어온 AfDB와의 파트너십을 새롭게 정립하게 됐다”면서 “한국의 기술력과 아프리카의 개발 수요를 연결하고 AfDB를 비롯한 주요 다자개발은행과 전략적 공조를 강화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