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기 총선 가능성에 엔·달러 환율 159엔 돌파
원·달러 환율 1477.5원 주간장 마감… 전일대비 3.8원 올라
원·달러 환율 1477.5원 주간장 마감… 전일대비 3.8원 올라
이미지 확대보기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77.5원으로 주간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3.8원 오른 값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1477.2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됐다.
환율이 1480원에 육박한 것은 지난해 12월 24일(1484.9원) 이후 처음이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에 따른 지난 연말 하락분이 거의 되돌려졌다.
최근 원화는 엔화 약세와 연동되는 흐름을 보였다. 전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는 뜻을 집권 자민당 간부에게 전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일본 조기 총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재정 건전성 우려와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인상 지연 전망이 겹치면서 엔화 약세가 뚜렷해졌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주간장에서 159.304엔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24년 7월 12일(159.442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86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27.18원보다 0.68원 상승했다.
달러도 강세 모습이 강화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17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0.03% 올랐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