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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스포츠 마케팅 ⑤BNK금융지주]프로야구·축구·농구…지역사회 인기 스포츠 ‘든든한 버팀목’

BNK부산은행, 롯데 자이언츠 연계상품 통한 지역 유소년 야구 지원
경남은행, NC다이노스와 연계활동과 더불어 지역 장애인 및 생활체육에도 관심
BNK금융그룹, ‘BNK 두근두근 꿈나무 성장 장학금’ 통해 지역 미래 인재 지원
BNK금융그룹은 지난 8월‘BNK 두근두근 꿈나무 성장 장학금’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BNK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BNK금융그룹은 지난 8월‘BNK 두근두근 꿈나무 성장 장학금’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BNK금융그룹

‘지역·직원·고객·그룹이 함께 상생’을 핵심가치로 삼는 BNK금융그룹이 그룹의 핵심 지역 기반인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스포츠계와 협력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BNK금융은 롯데 자이언츠, NC다이노스, 울산 HD, 부산 KCC 이지스 등 지역 대표 구단들뿐만 아니라 경남FC, 부산교통공사 축구팀, 울산시민축구단 등 시민구단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고 있다. 또 BNK금융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육상실업팀과 장애인 선수단을 통해 지역 스포츠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28일 금융권과 체육계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의 주요 자회사인 BNK부산은행은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부산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부산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부산은행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계 상품인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예금’의 판매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지역 구단,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지역 3부리그 축구팀인 부산교통공사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서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직접적인 팀 운영을 통해서도 부산 지역 스포츠 문화를 풍성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올해부터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을 인수해 운영 중이다. 또 지난 2009년부터는 육상실업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육상연맹 회장사를 맡아 지역 육상 종목 발전을 위한 지원에도 아끼지 않고 있다.

BNK경남은행 역시 지역 야구팀인 NC다이노스와의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경남은행은 올 한 해 동안 NC다이노스 선수들의 기록과 연계해 마련한 ‘BNK경남은행 홈런존·사랑의 도루 적립금’ 1880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지역 취약계층의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이번 시즌에 ‘BNK경남은행 스폰서 데이’를 열어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경남은행은 울산HD, 경남FC, 울산시민축구단 등 지역 축구팀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역 생활체육과 장애인체육에 관한 관심도 이어갔다. 경남은행은 지난 10월에 ‘2025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기업체·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해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지역 생활체육과의 동행을 지속했다. 나아가 BNK경남은행 장애인선수단을 운영해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안정을 돕는 등 장애인체육 진흥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스포츠팀과 지역 생활체육과의 연계 활동과 더불어 지역 미래 체육 인재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룹은 ‘BNK 두근두근 꿈나무 성장 장학금’을 통해 우수한 재능을 가진 지역 영재들을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인 교육지원에 나섰다. BNK는 올해 △김채은(롤러) △강예서(골프) △마영준(탁구) △마영민(탁구) △김태경(씨름) 학생들을 선발해 이들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매년 학업성취도 등을 고려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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