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중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대표는 정보보호 예산 증액이 0%였다는 의혹에 대해 “예산 편성 기준이라 그렇다”라며 “해킹 사고 후 24시간 콜센터 운영·카드 재발급 등 고객 보호 조치에 약 180억원을 투입했다”고 했다.
롯데카드가 지난 9월 마케팅 예산을 증액한 데 대해선 “추석 전인 9월 마케팅 예산은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며 “8월부터 제휴사와 약속돼 있던 부분이라 일방적으로 중단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