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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인도네시아 EV-Bike 제조사 ‘일렉트룸’과 MOU…친환경 모빌리티 금융 강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B캐피탈 빈중일 대표(왼쪽)와 일렉트룸 Jack Yang 대표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캐피탈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B캐피탈 빈중일 대표(왼쪽)와 일렉트룸 Jack Yang 대표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캐피탈 제공
KB캐피탈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PT. SUNINDO KOOKMIN BEST FINANCE(SKBF)를 통해 13일 현지 EV-Bike 제조사 일렉트룸(Electrum)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빈중일 대표와 일렉트룸 Jack Yang 대표가 참석해 현지 기업 대상 B2B 금융 상품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일렉트룸은 인도네시아 최대 테크기업 GoTo Group과 에너지 대기업 TBS Energi Utama의 합작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EV-Bike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 지원,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한다.

KB캐피탈은 SKBF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핵심 성장축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 정부 정책이 창출하는 실수요를 금융 상품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빈 대표는 “이번 MOU는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친환경 모빌리티 금융 지원으로 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SKBF는 2020년 5월 설립 이후 자동차 할부 금융을 중심으로 영업을 이어왔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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