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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CPI에 외환시장 촉각…원·달러 환율 1.6원 내린 1388원 마감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24포인트(0.10%) 내린 3206.77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포인트(0.32%) 상승한 811.85,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6원 내린 1388.0원에 마감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24포인트(0.10%) 내린 3206.77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포인트(0.32%) 상승한 811.85,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6원 내린 1388.0원에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내렸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6원 내린 1388.0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389.1원에서 출발해 1385.5∼1390.6원에서 움직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다음달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가운데 12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환율 변동 폭은 제한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미국 물가 지표 발표까지 눈치 보기 장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의 7월 CPI 안정 시 국내 주가 추가 상승 등으로 원 ·달러 환율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7월 CPI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지 않는다면 미국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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