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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0%대 가계대출 한자릿수로 인하…4만2000명 수혜 예상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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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이달 중 금리가 두 자릿수 이상인 모든 가계대출의 금리를 한 자릿수로 인하하고, 서민 신용대출 신규 시 금리를 조건 없이 1%포인트(P) 인하한다.
신한금융은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 번째 상생금융 프로젝트로,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자산 가치를 높여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을 지원한다.

은행권 최초로 6월 말 기준 10%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는 가계대출 보유 고객의 금리를 만기까지 최장 1년간 한 자릿수로 인하한다.
수혜 예상 고객 수는 약 4만2000명, 대상 금액은 약 65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신한금융 측은 밝혔다.

아울러 올해 중 신규 취급되는 모든 새희망홀씨대출(서민 신용대출)은 산출된 금리에서 전부 1%P 인하해 실행한다.

약 3만3000명 고객과 3000억원 규모 대출을 대상으로 적용될 것으로 추산된다.

신한금융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100억~200억원 상당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의 계속된 상생금융 프로젝트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고객의 미래 금융 여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함께 성장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 내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도 각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같은 취지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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