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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지방 스타트업 활성화… "반도체·축전지 제조업 등 6개 분야 투자"

신보-협업VC 공동 IR ‘KODIT StaIR’ 개최
지난 1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된 'KODIT StaIR'에서 넥서스비 최학영 대표가 IR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된 'KODIT StaIR'에서 넥서스비 최학영 대표가 IR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KODIT)이 지난 1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3 신보-협업VC 공동 IR ‘KODIT StaIR’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개 민간 벤처캐피탈(VC)과 체결한 다자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지방·혁신 창업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KODIT StaIR(KODIT Start-up IR)’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계단(Stair)을 마련하겠다는 신보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보 임직원, 기업체 관계자, 민간 V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보와 협약 VC가 선정한 반도체, 축전지 제조업, AG-Tech 분야의 6개 지방 혁신 스타트업 IR 피칭과 프리 네트워킹, 공동 후속투자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보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보증이용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해 기업의 자금조달과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보증연계투자를 수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661개 기업에 4398억원을 투자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방 혁신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창업 7년 이내, 선투자 금액 10억 원 이하의 투자 제한 요건을 해제한 결과, 지방기업에 대한 신규투자 비중이 지난해 16.5%에서 올해 10월 기준 25.9%로 크게 증가했다.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KODIT StaIR은 위축된 벤처투자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방기업 투자 활성화를 이끌어 갈 공공-민간 협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자본 주도의 선순환 투자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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