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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중기부 장관, 한국콜마 세종공장 방문

16일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첫 번째)와 함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콜마이미지 확대보기
16일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첫 번째)와 함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는 16일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자사 세종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세종공장은 국내 최초의 화장품 ODM 기업 생산 기지로, 이번 방문은 이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민간기업을 찾은 일정이다. 이번 방문은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소영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한국콜마 세종공장에서 주요 생산 설비를 둘러보고, 이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장관 일행은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한국콜마의 기술 수준과 생산 역량을 점검했다.

한국콜마가 첫 번째 민간기업 방문지로 선정된 이유는, 중소·인디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K-뷰티 산업을 선도해온 대표 기업이기 때문이다. 한국콜마는 인디 브랜드의 제품 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K-뷰티 산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중소기업 수출은 올해 상반기 64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화장품 수출액은 50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해 중소기업 수출 품목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초화장품의 상반기 수출액이 54억8,000만 달러로 전체의 74.7%를 차지했다. 한국콜마 역시 스킨케어(50%)와 선케어(26%) 제품이 매출 대부분을 이끌고 있다. 세종공장은 이 같은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연간 8억9,000만 개의 화장품을 생산한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콜마의 선크림과 스킨케어 제품은 모두 세종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소영 장관, 심재윤 국장, 박승록 대전·세종지방중기청장과 함께, 한국콜마의 최현규 대표이사, 이영주 생산본부장, 김영현 세종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은 뷰티 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중소·인디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해 K-뷰티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콜마는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선다. 올해 초 중국 베이징 공장 문을 닫고 세종시 공장 증설 계획을 세워 리쇼어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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