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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속 뷰티 넓히는 소노시즌…“단기 수익성 전략 아냐”

수익성 개선 과제 속 첫 뷰티 제품 출시
소노시즌 ‘피톤치드 리츄얼 페이셜 클렌저’ 사진=소노시즌이미지 확대보기
소노시즌 ‘피톤치드 리츄얼 페이셜 클렌저’ 사진=소노시즌
매트리스·침구로 외형을 키운 소노시즌이 생활용품에 이어 뷰티·퍼스널케어까지 사업 영역을 늘린다. 렌탈사업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브랜드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회사는 이번 확장이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소노시즌은 지난 9월 29일 뷰티·퍼스널케어 분야 첫 제품을 출시했다. 2024년 피톤치드 룸&패브릭 스프레이를 시작으로 공간과 일상의 편안함을 제안하는 생활용품 브랜드 '리츄얼'을 키워온 데 이은 확장이다. 올해 1~8월 리츄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판매량은 168% 늘었다.

다만 렌탈사업 전체 실적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렌탈사업 매출은 50% 넘게 늘었지만 적자는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지난해 연간 손실 규모를 이미 넘어섰다.

렌탈사업 매출은 2024년 120억6000만원에서 지난해 183억200만원으로 51.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8억8100만원에서 41억8300만원으로 줄었지만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70억1300만원, 영업손실 42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건설경기 부진과 소비 환경 변화로 리빙 시장 성장이 제한된 가운데 원재료 가격과 판매관리비 부담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비용 효율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소노시즌 관계자는 “뷰티 확대를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수면에서 휴식·청결·공간 관리까지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장기적인 브랜드 확장이라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현재 전국 15개 소노호텔앤리조트 내 소노시즌 브랜드스토어와 굿앤굿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객실 비치와 추가 제품 출시는 소비자 반응과 시장 수요 등을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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