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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초저분자 콜라겐’ 프랑스서 인정받았다…라이필 혁신상 수상

농심 라이필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 시알 혁신상 셀렉션 선정
특허 효소가수분해 공법으로 173Da 저분자 콜라겐 구현
인체적용시험서 31개 피부지표 개선…관련 특허 2건·논문 3편
농심 라이필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 시알 파리 2026 혁신상 셀렉션 수상. 사진=농심이미지 확대보기
농심 라이필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 시알 파리 2026 혁신상 셀렉션 수상. 사진=농심
농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이 자체 개발한 저분자 콜라겐 기술로 프랑스 식품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173Da(달톤) 크기의 저분자 콜라겐을 구현한 기술과 인체적용시험 결과 등이 제품 경쟁력으로 꼽혔다.
농심은 라이필의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이 ‘시알 파리(SIAL Paris) 2026’의 ‘시알 혁신상 셀렉션(SIAL Innovation Selection) 2026’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알 이노베이션’은 시알 파리 기간에 열리는 제품 선정 프로그램이다. 원료 기술과 기능성, 레시피, 패키징 등을 평가해 식품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에는 농심이 자체 개발한 피부 건강 기능성 원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가 적용됐다.
농심은 특허받은 효소가수분해 공법을 활용해 콜라겐을 173Da까지 저분자화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특허는 2건이다. ‘어류 유래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제조방법’과 ‘다이펩타이드 함량이 높은 콜라겐 가수분해물, 그 제조 방법 및 이의 응용’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연구 결과도 축적했다. 농심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와 관련해 세포·동물시험 1편과 인체시험 논문 2편 등 SCI·SCIE급 논문 3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콜라겐 펩타이드의 피부 노화 관련 연구 결과를 학술지에 게재했고, 2023년과 2025년에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피부 수분·탄력·주름 등 개선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를 1650mg씩 섭취하도록 하고 피부 상태 변화를 확인했다. 농심에 따르면 주름과 탄력, 수분, 각질 등 총 31개 피부 건강 지표에서 개선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인체적용시험에서 목주름과 피부탄력 관련 지표의 개선 효과가 섭취 10일 후부터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원료 생산부터 제품 제조까지 국내에서 관리한다는 점도 특징으로 내세웠다. 농심은 수입 콜라겐 원료를 단순히 들여와 사용하는 방식과 달리 원료부터 제품 생산까지 국내에서 관리하는 ‘K-콜라겐’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오는 10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시알 파리 2026에서 소개된다. 농심은 현장 부스에서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과 자체 개발 콜라겐 소재를 전시하고 관련 연구개발 기술을 해외 식품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농심이 완제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원료 자체의 연구개발 역량을 해외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농심은 라이필을 통해 콜라겐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체 소재 기술의 활용 범위도 넓혀갈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심이 자체 개발한 콜라겐 소재와 관련 기술의 혁신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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