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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우유 물었더니 ‘서울우유’ 1위…브랜드 경쟁력 입증

서울우유, AI 브랜드 경쟁력 우유 부문 1위
19개 브랜드 중 종합점수 57.6점
4대 생성형 AI 응답에서 높은 등장률 기록
서울우유협동조합 로고.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우유협동조합 로고.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요 생성형 AI를 활용한 브랜드 경쟁력 분석에서 우유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챗GPT를 비롯해 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 등 4개 생성형 AI에서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언급되는지 등을 측정한 결과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AI 브랜드 분석 전문기업 에이아이빅스랩(AIBIX lab)이 측정한 ‘AIBIX(AI Brand Index)’에서 우유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AIBIX는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 등 4대 생성형 AI의 응답을 반복 측정해 브랜드 등장률과 언급 점유율 등을 100점 척도로 분석하는 지수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우유 브랜드 19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우유는 종합점수 57.6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브랜드와는 6.0점, 3위와는 21.3점 차이를 보였다.
브랜드 등장률도 높았다. 서울우유는 전체 응답의 98%에 등장했으며, 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챗GPT에서는 57.9점으로 2위에 올랐지만 1위 브랜드와의 격차는 0.3점에 그쳤다.

AI별 점수는 54.9점에서 58.9점으로 나타났다. 최고점과 최저점 간 격차가 4.0점에 그치며 특정 AI에 편중되지 않은 고른 경쟁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서울우유는 이번 결과의 배경으로 89년간 이어온 원유 품질과 신선도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꼽았다.

서울우유는 1984년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완비했으며, 2005년에는 국내 최초 세균수 1A등급 우유를 출시했다. 2009년에는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하는 등 우유 품질과 관련한 기준을 강화해왔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흰 우유인 A2+우유를 비롯해 발효유, 디저트, 케어푸드, 이너뷰티 음료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소비자 수요 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AI 활용도 강화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사내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 ‘서울우유 GPT’를 정식 오픈하고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AI가 선택한 1위 우유 브랜드로 등극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단순히 우유를 생산하는 기업을 넘어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다양한 우유 소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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