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안개에 첨단기술 결합한 ‘뉴 네이처’ 첫 선
이미지 확대보기‘자연 이후의 자연(Nature after Nature)’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기술을 통해 자연의 생성과 변화, 소멸을 새롭게 구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시는 내년 2월 10일까지 이어진다.
A.A.무라카미는 비눗방울과 안개처럼 형태가 고정되지 않고 사라지는 물질에 첨단기술을 결합하는 ‘에페머럴 테크(Ephemeral Tech)’를 통해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들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과 파리 퐁피두센터, 홍콩 M+ 등에 영구 소장돼 있다.
전시장 1층에서는 6.4m 높이의 나무 구조물에서 비눗방울이 꽃처럼 피어났다 사라지는 ‘뉴 스프링’과 안개와 빛 등을 활용한 ‘비욘드 더 호라이즌’을 만날 수 있다.
2층에서는 조개껍질의 성장 패턴을 생물학적 알고리즘으로 해석한 신작 ‘머드 페인팅: 천 겹의 위장 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자율형 기계가 컴퓨터 코드에 따라 화폭에 조개껍질의 패턴을 한 겹씩 쌓아 올리는 작품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2023년 뱅크시·키스 해링을 시작으로 2024년 조쉬 스펄링, 2025년 조엘 메슬러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현대미술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