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투썸·폴바셋·달콤커피·배스킨라빈스 줄줄이 동참
이미지 확대보기26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폴 바셋, 달콤커피, 배스킨라빈스 등 주요 커피·디저트 브랜드가 동참하고 있다.
단순한 향수 자극을 넘어 소비자 의견을 메뉴에 반영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읽힌다.
먼저 할리스는 ‘우리가 사랑한 그 맛, 다시 블렌드 되다’를 컨셉으로 할리치노 3종을 재출시했다. 특히 2010년 출시 이후 할리치노를 대표하는 메뉴로 꼽혔던 ‘다크 포레스트 할리치노’가 포함되며 눈길을 끈다.
할리스에 따르면 다크 포레스트 할리치노는 단종 이후 끊임없는 재출시 요청이 이어진 메뉴다. 아마레나 체리와 초콜릿이 만나 상큼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케이크를 한 잔의 음료로 즐기는 듯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요거트에 블루베리를 블렌딩한 ‘블루베리 요거트 할리치노’, 밀크 블렌디드에 망고 과육 큐브를 더한 ‘애플망고 할리치노’도 업그레이드됐다.
할리스 관계자는 “단종 이후에도 꾸준히 고객들의 수요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한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투썸플레이스는 지난 3월 단종됐던 ‘로얄 밀크티 쉐이크’를 다시 선보였다. 연간 70만잔 가까이 팔렸던 이 메뉴는 기존 레시피를 그대로 유지해 과거의 맛을 재현했다. 은은한 홍차 향미에 아이스크림을 더한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맛이 마니아층을 다시 불러모으고 있다.
폴 바셋은 과거 인기를 끌었던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중심으로 보라색 컬러 테마의 시즌 메뉴를 출시했다. 이번엔 ‘Lavender Purple’을 컨셉으로 단순한 재출시에 그치지 않고 색감과 풍미를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인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출시 당시 플로럴한 향과 감각적인 비주얼로 주목받았던 메뉴다.
이번 시즌에는 라벤더 아이스크림과 ‘라벤더 아이스크림 블루베리 라떼’를 비롯해 ‘우베 카페라떼’, ‘베리베레 에이드’, ‘아사이베리 요거트 프라페’ 등 다양한 보랏빛 컬러의 메뉴가 포함됐다.
달콤커피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봄 시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 메뉴 4종을 재출시했다. 재출시된 메뉴는 ‘복숭아 큐브 라떼’, ‘라즈베리 큐브 에이드’, ‘한라봉 말차 스무디’, ‘한라봉 블랙티’다.
배스킨라빈스도 포켓몬 IP를 활용한 ‘피카 피카 피카츄’와 ‘너로 정했다! 이브이’를 다시 내놨다. ‘피카 피카 피카츄’는 달콤한 바나나 아이스크림에 커스터드 크림, 초콜릿 후레이크, 레드 팝핑 캔디를 조합해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매력이다. ‘너로 정했다! 이브이’는 카라멜·초콜릿·바닐라 아이스크림 3종에 초콜릿 크런치 볼을 더해 바삭한 식감을 완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종 메뉴를 아쉬워하는 소비자들의 반응과 꾸준한 재출시 요청이 업계를 움직이고 있다”며 “단순한 향수 자극을 넘어 고객 의견을 메뉴 전략에 직접 반영하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