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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한중일 크루즈 전세선 상품 선보여…9월 출발

상해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이미지 확대보기
상해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9월 7일 부산을 출항해 중국 상하이와 일본 후쿠오카를 기항하는 5박 6일 한중일 전세선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
6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중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인기 여행지인 상하이와 후쿠오카를 한 번에 방문할 수 있도록 일정이 구성됐다. 전일 해상 일정이 이틀 포함되어, 승객들은 수영장, 스파, 공연 등 선내 다양한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번 크루즈는 총 11만 톤 규모의 ‘코스타 세레나호’에서 운영된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63빌딩과 비슷한 길이로,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 3개의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한 대형 선박이다. 지난해 레스토랑과 수영장 등 주요 시설을 새롭게 리뉴얼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관광만의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가수왕 선발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기 행사로, 이외에도 고고파티, 특별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상품 이용 고객 전원에게는 선내에서 맥주, 탄산음료, 생수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도 혜택으로 제공된다.

이번 크루즈 상품을 4월 30일까지 예약하면 1인당 4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기존 롯데관광 크루즈 이용 고객에게는 1인당 1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하는 재구매 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인기 코스로 구성되어 올 가을 시즌 단 한 차례만 운영되는 만큼, 많은 고객의 관심이 기대된다”며, “15년간 축적된 전세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동 시간까지 여행의 중요한 순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적의 크루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2025년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으로 2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그동안 대규모 개발 자금 투입과 팬데믹의 영향으로 오랜 기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최근 제주를 오가는 해외 직항 노선이 확대되면서 2024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이번에는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큰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크게 성장한 매출 실적이 흑자 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4년 매출은 기존 최대치였던 전년 4,714억 원 대비 38.6% 증가한 6,534억 원을 달성했다. 해외 직항 노선이 다시 운영되기 시작한 이후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증가율은 약 153%에 이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매출 성장과 함께 지난해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회사는 2024년 390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불과 1년 만에 전년 대비 267% 증가한 1,433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네 자릿수 이익을 실현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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