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옥주현은 최근 유튜브 '눙주현's 템구생활'을 통해 '내돈내산' 탈모 예방 아이템을 소개했다. 옥주현은 가발을 자주 쓰는 뮤지컬 배우이기에 모발 관리에 매일 힘쓰고 있다며 9년 전 모발 이식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돈 들여 산 유스트 제품을 일제히 공개한 것이다. 유스트는 95년 된 스위스 천연 허브 전문 브랜드다.
12일 유스트코리아에 따르면 옥주현의 유튜브 영상이 나간 후 해당 제품인 에델바이스 발삼, 레몬 오일, 안티스트레스 오일, 티트리 오일, 31오일 등이 품절 사태를 겪었다고 밝혔다. 유스트코리아의 제품 판매량은 예전보다 10배 가까이 올랐다.
임순채 유스트코리아 대표는 "옥주현씨가 유튜브에 소개한 탈모예방 관련 제품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면서 "재고 물량 확보에 몇 차례 나서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옥주현은 유스트 제품을 공병에 넣어 블렌딩해서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유스트 고객들이 이름을 붙인 것이 일명 '발삼 칵테일'이다.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로 한참 활동할 때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에너지를 주는 '백노삼(백리향 크림, 노간주 크림, 31오일)' 제품을 처음 알게 되면서 유스트를 사용하게 됐다"며 "뮤지컬을 하면서 자주 쓰는 가발 때문에 두피에 열이 오르고 정수리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는데 발삼 칵테일을 보름 정도 쓰고 난 후 갑자기 까슬까슬한 잔디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어머니로부터 자기관리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서 "몸이 예민해 좋은 제품을 직접 골라서 체험하는 습관이 배인 만큼 유튜브 채널 템구생활을 통해 내돈내산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들을 하나 하나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지난 9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도 노간주 크림, 아로마 오일 등 유스트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배우 한가인도 유뷰브에서 욕실을 공개하며 평소 사용하는 제품을 소개해 품절대란을 일으키키도 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