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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올해는 ‘크리스마스 공방’ 변신…“관광명소 거듭날 것”

내달 1일 전국 점포서 크리스마스 테마 공개
해리 곰인형 등 한정판 PB 60여 종 함께 출시
2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백화점과 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Atelier de Noël)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2025년 크리스마스 공방 랜더링 이미지. 제공=현대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2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백화점과 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Atelier de Noël)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2025년 크리스마스 공방 랜더링 이미지. 제공=현대백화점
매년 독창적인 크리스마스 연출로 화제가 되는 현대백화점이 올해는 ‘크리스마스 공방’으로 변신한다. 2022년 ‘해리의 곡물창고’, 2023년 ‘해리의 꿈의 상점’, 2024년 ‘움직이는 대극장’에 이어, 올해는 눈 내린 숲 속의 크리스마스 공방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2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백화점과 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Atelier de Noël)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인다.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은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진심이 담긴 선물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연출을 총괄한 정민규 현대백화점 VMD팀 책임 디자이너는 “‘클릭’과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선물과 메시지를 전하는 요즘 시대에, 점점 잊히는 ‘손의 온기’와 ‘진심 어린 교감’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싶었다”며 “손편지, 수공예처럼 손으로 마음을 전하는 과정을 이미지로 표현하는데 특히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2025 크리스마스 에디션’ PB 상품도 출시된다. 대표 상품은 모자와 망토를 두른 ‘해리 곰인형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엘프 복장을 한 해리의 모습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외에도 키링, 머그컵, 엽서, 오너먼트 등 60여 종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선보이며, 디즈니스토어·흰디·피어 등 현대백화점 IP를 활용한 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연말 시즌에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연출과 이색 공간을 선보임으로써, 한국 방문 시 꼭 방문해야 할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 2022년부터 선보인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을 H빌리지는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지난해 누적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방문객은 날로 증가해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22년 3.3%에서 지난해 14.6%로 5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올해 9월 기준 15.2%를 기록 중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매년 새로운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통해 고객에게 현대백화점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철학을 전하고 있다”며 “매년 국내외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억 속에 남는 특별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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