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 ‘깨수깡’, 차로 마신다…헛개차·감귤티 제로 2종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차(茶) 형태의 숙취 해소 음료 ‘깨수깡 헛개차 구수한 맛 제로’, ‘깨수깡 아이스블렌딩티 감귤헛개 제로’ 2종을 출시했다. 숙취 해소 대표 브랜드 ‘깨수깡’을 차음료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숙취 해소 음료를 보다 다양하게 즐기려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구수한 헛개차 맛과 상큼한 감귤티 맛의 두 가지 제로 칼로리 제품을 선보였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부담 없이 숙취 해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특허받은 숙취 해소 원료인 ‘아이스플랜트 복합물’을 함유했으며, 숙취 해소 효능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여기에 헛개나무 열매, 제주산 녹차, 감귤, 해조류 5종 등 자연 유래 성분을 더해 숙취 해소와 갈증 해소를 동시에 돕는다.
‘깨수깡 헛개차 구수한 맛 제로’는 구수하면서 깔끔한 헛개차 풍미가 특징이며, ‘깨수깡 아이스블렌딩티 감귤헛개 제로’는 감귤과 녹차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시원한 맛으로 차별화했다.

제품은 전국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며, 롯데칠성음료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을 비롯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차 형태의 숙취 해소 음료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숙취 해소 효능이 검증된 깨수깡의 기능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맛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깨수깡’ 캔 제품의 디자인도 리뉴얼했다. 숙취에서 깨어나는 에너지를 번개 모양으로 형상화하고, 명조체 로고를 적용해 브랜드 신뢰감을 높였다. 회사는 신제품 2종 출시와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숙취 해소 음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