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은 지난 2023년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인 '럭스에딧'을 선보이고, 설화수, 에스티로더, 키엘 같은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라부르켓, 올라플렉스, 시미헤이즈뷰티 같은 신진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럭스에딧은 온라인몰과 올리브영N 성수, 명동 타운, 센트럴 강남 타운 등 오프라인 주요 매장에서 전개되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올리브영 신규 입점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랑콤이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올리브영N 성수, 센트럴 강남 타운 2개점)에 입점했다. 세럼, 선케어 등 스킨케어 라인에서부터 '뗑이돌'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향수 등을 랑콤의 인기 제품을 모두 선보인다.
헤어디자이너들이 주로 사용하는 헤어살롱 브랜드인 로레알 프로페셔널과 백화점에 주로 입점한 프리미엄 바디 케어 브랜드인 사봉도 최근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올리브영N 성수 매장에 등장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의 경우 올리브영이 첫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자매 시미와 헤이즈가 론칭한 색조 브랜드인 시미헤이즈뷰티는 그동안 화장품 매니아들 사이에서 ‘해외 직구템’으로 꼽혔지만, 현재는 올리브영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신진 K뷰티 브랜드부터 트렌디한 글로벌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뷰티 쇼핑 채널로서 매력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올리브영의 주고객층인 MZ 세대의 취향과 선호에 맞는 기획상품과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