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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국서 만나 더 반가운 젤라또피케…롯데월드타워 팝업스토어 오픈

오는 19일까지 팝업스토어 진행
슈퍼마리오 컬래버 단독 선공개
첫날에만 3000여만원 매출 올려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가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오는 1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시작한다. 사진=김수식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가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오는 1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시작한다. 사진=김수식 기자
“한국에서 만나니 더 반가워요.”
부드러운 파스텔톤에 귀여운 캐릭터와 커다란 곰인형, 포근한 감성이 물씬 풍겼다. 이곳은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가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지하 1층 광장에 문을 연 팝업스토어이다. 이번 롯데월드타워 팝업은 오는 19일까지 운영된다.

지난 2일 이곳에 방문한 중년 부부는 반가운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들은 “일본에 오래 살았다.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브랜드라 좋아했고 삿포로 근처 백화점에 매장이 있어 자주 갔다. 한국에 와서 만나니 너무 반갑다”고 말했다.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했다. 제일 높은 10% 할인 쿠폰을 획득했다.

팝업에선 ‘100% 당첨 롤렛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혹은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참여가 가능하다. 팝업 현장에서 제품 구매 시 제공되는 기본 10% 할인에 롤렛을 통해 얻는 할인 쿠폰으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권은 3%, 5%, 7% 10% 등이 있다.
젤라또피케 팝업에 방문하면 눈여겨봐야 할 것이 또 협업 제품이다. 이번에는 유명 게임 IP ‘슈퍼마리오’와의 6번째 컬래버 컬렉션이 한국 최초로 공개됐다. 공룡 캐릭터 ‘요시’와 버섯 캐릭터로 알려진 ‘키노피오’가 그려진 봄‧여름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노란 잠옷에 뛰어노는 키노피오, 푸른 잠옷에 사과를 들고 앉은 요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가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오는 1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시작한다. 사진=김수식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가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오는 1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시작한다. 사진=김수식 기자

게임에 향수가 있는 성인 옴므, 여성층을 비롯해 키즈&베이비 라인업도 마련돼 시밀러룩이나 패밀리룩으로도 제격이라는 평이다. 젤라또피케 관계자 “롯데월드타워는 20대 30대는 물론 가족 단위 등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곳이다. 성인은 물론 아기와 반려동물의 잠옷까지 만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걸그룹 르세라핌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면서 여성 브랜드 이미지가 강해졌지만, 이번 팝업에선 남성 제품 판매가 많았다”며 “슈퍼마리오 컬래버 제품은 문을 연 지 3일 만에 절반 이상이 판매됐고,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로 리오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팝업 첫날에만 약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귀띔했다.

한편 젤라또피케 롯데월드타워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의 본질에 충실한 공간을 준비했다. ‘디저트 박스를 열 때 느낄 수 있는 행복함’을 옷으로 전달하고 싶은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디저트 샵’으로 기획됐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물론, 구매자에게 실제 젤라또를 제공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달콤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젤라또피케 롯데월드타워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9월 한국 진출 이후 고객과 만나는 3번째 공간이다. 지난해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지난 2월 여의도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그리고 3개월 만에 새로운 팝업 공간을 준비했다.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에서 판매액 기준 3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가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오는 1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시작한다. 사진=김수식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가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오는 1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시작한다. 사진=김수식 기자

젤라또피케를 전개하는 SE style 한윤성 전무는 “한국 론칭 이후, 본격적인 정규 매장 확장 전 여의도, 잠실을 거치며 서울지역 고객들의 소비 취향과 브랜드에 대한 관점을 파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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