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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소주한잔' 재고만 판다…임창정과 결국 '손절'

SG증권발 주가하락사태에 임씨 연루 의혹 커지며 여론 악화되자 판매 중단 결정

김성준 기자

기사입력 : 2023-05-10 20:52

사진=세븐일레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임창정에 대한 '손절' 수순에 들어간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2월 임씨와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을 출시했다. 임 씨의 히트곡을 브랜드로 내 건 증류식 소주로 임씨가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출시 한달 만에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릴 만큼 인기를 끌었지만 임씨가 SG증권 사태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문제가 됐다.

당초 세븐일레븐은 임씨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만큼 사태를 지켜본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임씨가 주가 조작 의심 세력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여론이 악화되자 판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