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출시 한달 만에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릴 만큼 인기를 끌었지만 임씨가 SG증권 사태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문제가 됐다.
당초 세븐일레븐은 임씨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만큼 사태를 지켜본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임씨가 주가 조작 의심 세력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여론이 악화되자 판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