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탐폰의 '진화'… 유한킴벌리, 립스틱 크기 '화이트 스타일 탐폰' 출시

사진=유한킴벌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립스틱 사이즈로 휴대성을 극대화하면서도, 흡수량은 기존 제품에 뒤지지 않는 신개념 탐폰이 출시됐다. 유한킴벌리의 체내형 생리대 브랜드 ‘화이트 탐폰’이 기존 제품 대비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인 ‘화이트 스타일 탐폰’을 출시한 것.
화이트 스타일 탐폰은 제품 길이가 기존 탐폰 제품 대비 30% 짧아진 것이 특징으로 유한킴벌리가 여성 위생용품에 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제품이다. 립스틱과 비슷한 크기로 손 안에도 쏙 들어갈 정도로 작으며, 주머니나 작은 파우치 속에 보관하기 용이해 휴대성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의 획기적인 크기 감소는 ‘당기는 어플리케이터’ 방식을 도입해 가능했다. 사용 시 어플리케이터의 내통을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당겨서 늘리면 숨어 있던 2.5cm의 내통이 드러나며 길이가 늘어나게 된다. 이를 통해 평소에는 작은 사이즈로 보관하다가 체내 삽입 시에는 일반 탐폰처럼 길이를 늘려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담당자는 “화이트 스타일 탐폰은 3단 어플리케이터 구조를 적용해, 획기적으로 탐폰을 한 단계 진화시킨 제품”이라며 “제품 사이즈를 대폭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한킴벌리의 화이트 탐폰은 전년 대비 47%의 성장세를 보이며(자사 Net sales 2017년 5월기준) 국내 탐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