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스웨덴 남자의 이름은 영어식으로 읽으면 ‘안드레아스 우터홀’. 그는 결혼 직전 총각 파티를 가졌는데 실수로(?) 네 명의 여성을 임신시켰다고 한다.
9개월 후 지역 신문을 통해 이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신생아 소식을 전하는 면에 안드레아스가 4번이나 나왔던 것이다. 산모를 찾아가 용기를 주고 또 출산 기념 사진도 함께 촬영했는데, 그것이 총 4번 이었고, 사진이 모두 신문에 실렸다는 것이다.
남자는 결혼식은 취소했으며 4명의 아이 모두가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정말 벌어진 일일까. 도저히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스웨덴 신문의 만우절 농담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네티즌 사이에서는 대세를 이룬다.
박노중 기자 net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