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알테오젠, 키트루다 SC 판매 확대에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3분기 매출 1198억원·영업이익 789억 원…분기 매출 첫 1000억 원 돌파
신규 기술수출 계약 4건 체결…누적 영업이익 1524억 원 기록
알테오젠 사옥 전경. 사진=알테오젠이미지 확대보기
알테오젠 사옥 전경. 사진=알테오젠

알테오젠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SC) 제형 판매 확대와 신규 기술수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일 알테오젠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198억 원, 영업이익은 78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분기 매출이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약 66%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603억 원, 영업이익은 15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0%, 74.6% 증가했으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실적 성장에는 미국 MSD가 판매하는 키트루다 SC의 매출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MSD가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키트루다 SC 매출은 8억3000만 달러(약 1조1130억 원)로 직전 분기 4억6300만 달러(약 6209억 원)보다 약 79.3% 증가했다. 알테오젠은 자체 개발한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키트루다 SC에 적용했으며 제품 판매 실적을 기반으로 마일스톤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
신규 기술수출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8월 비공개 글로벌 제약사와 최대 3억6500만 달러(약 4895억 원), 9월에는 노바티스와 최대 32억2300만 달러(약 4조322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파트너 제품의 상업화 성과와 신규 기술수출이 함께 뒷받침한 결과”라며 “기존 파트너사의 개발 진전과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에 신규 파트너십 성과를 더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생산시설 확충과 신약 개발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대전에 2532억 원 규모의 생산시설 신설 투자를 결정했으며 월 1회 투여를 목표로 하는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ALT-M5'도 개발하고 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