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 결합한 저용량 3제 복합제
1일 1회 복용 설계… 임상서 혈압 강하 효과 나타나
1일 1회 복용 설계… 임상서 혈압 강하 효과 나타나
이미지 확대보기고혈압은 다양한 기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환자의 약 3분의 2 이상은 단일 약물만으로 혈압 조절이 어렵다. 이에 따라 서로 다른 기전의 약물을 병용하는 치료가 활용되며 단일제 용량을 늘리기보다 다른 기전의 약을 추가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저용량 병합요법은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되고 있다.
텔암클로는 텔미사르탄 20㎎과 암로디핀 2.5㎎, 클로르탈리돈 6.25㎎을 결합한 저용량 복합제다. 각 성분은 단일제 표준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구성됐으며 동일 성분과 용량의 제품을 보유한 유한양행과 협력해 개발됐다. 특히 텔암클로는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클로르탈리돈 등 서로 다른 기전의 성분으로 구성됐다. 텔미사르탄은 혈관 수축을 억제하고 암로디핀은 혈관을 이완시키며 클로르탈리돈은 체내 나트륨과 수분 배출을 통해 혈압 조절에 작용한다.
텔암클로는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였으며 각 성분의 반감기가 길어 안정적인 혈압 조절이 가능하다. 이같은 효과는 임상에서도 나타났다. 국내 28개 기관에서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텔암클로 투여군의 8주 시점 수축기 혈압은 기저 대비 평균 19.43㎜H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65㎜Hg 감소해 텔미사르탄 40㎎ 단일제 보다 크게 감소 수치다. 혈압 조절률도 약 70%로 단일제 대비 높았다. 이와 함께 텔암클로는 1일 1회 복용 가능해 각 성분의 지속 시간이 길어 혈압을 비교적 안정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텔암클로를 출시해 단일제와 2제 복합제에 더해 3제 복합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고혈압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변화하는 치료 환경과 임상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고 기민한 개발 전략과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처방의약품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